지극히 내 얘기

오늘...동네 풍경

B급 정부미 2024. 11. 18. 11:27


딱 볼만한 계절은 역시 늦은 가을이다.
폭삭
주저 앉기 전
노오란 빛이 일렬종대로
찬 바람을 무심히 기다리는...

오늘은 편의점 앞
은행나무가 유독 눈에 띄었다.

준비랄 것도 없이
은퇴 후 처음 맞는 겨울이 온다.

오늘도
어제처럼,
그제처럼,
좀처럼 변하지 않은 동네풍경처럼...




내킨 김에 반영놀이를 겸한 산책길.

누운 그림자 오는 시간이 이르다.
지구가 누운 것일 뿐
하루가 짧아지는건 아니래도
그래도
나의 하루는 짧아진다.










'지극히 내 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착한 검사는 없다  (0) 2024.11.25
오늘...윤석열을 거부한다!!!  (0) 2024.11.24
오늘...윤석열을 탄핵하라!!  (0) 2024.11.02
오늘...전동드라이버 수리  (0) 2024.10.31
오늘...타이거즈 우승!!  (0) 2024.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