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볼만한 계절은 역시 늦은 가을이다.
폭삭
주저 앉기 전
노오란 빛이 일렬종대로
찬 바람을 무심히 기다리는...
오늘은 편의점 앞
은행나무가 유독 눈에 띄었다.
준비랄 것도 없이
은퇴 후 처음 맞는 겨울이 온다.
오늘도
어제처럼,
그제처럼,
좀처럼 변하지 않은 동네풍경처럼...





내킨 김에 반영놀이를 겸한 산책길.
누운 그림자 오는 시간이 이르다.
지구가 누운 것일 뿐
하루가 짧아지는건 아니래도
그래도
나의 하루는 짧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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