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내 얘기

오늘...

B급 정부미 2026. 1. 7. 23:59


산책길에 옛 직원 셋이 있는
동 센터를 잠깐 위문했다.
털 모자를 눌러 쓴 모습을
다행히
알아봐주는 녀석들이 고맙더라.
동장실에선 쓸데없는 무용담에,
과거의 공치사를 떨었다.
돌아오는 길에선 부끄러웠다.

몇 몇 남은 폐 공장
먼지배출을 줄여주던
사이클론 굴뚝이 눈에 들어왔다.

바람이 생각보다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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