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내 얘기
산책길에 옛 직원 셋이 있는 동 센터를 잠깐 위문했다.털 모자를 눌러 쓴 모습을 다행히 알아봐주는 녀석들이 고맙더라.동장실에선 쓸데없는 무용담에,과거의 공치사를 떨었다.돌아오는 길에선 부끄러웠다.몇 몇 남은 폐 공장먼지배출을 줄여주던사이클론 굴뚝이 눈에 들어왔다.바람이 생각보다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