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볕이 좋고 강하다.
오랜만에 발코니에 빨래를 널었다.
넉넉하던 수건이
아들녀석 전역 이후
이틀마다 빨래를 필요로 한다.
다소 습하다해도
오늘은 굳이
건조기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되리라.
바람도 이만하면 좋다.
더욱이 지금은 낮도 길다.
...
오랜 얼룩이야 지워지진 않아도
저 볕의 시간은 한껏 퇴색시켜주리라.
빨래도,
기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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